메모가 자유로운 악보파일 - 플러스 파일(Plus File)

  서류를 파일에 보관하면 펜으로 수정이나 메모가 필요할때마다 일일이 파일에서 빼고 메모 후 다시 파일에 넣는 귀찮은 일들을 반복해야합니다. 악보를 보관하다보면, 또 공연 연습을 하다보면 수시로 수정하고 메모해야하니 더욱 그렇습니다. 다행히도 지금 소개할 이 파일을 쓰면 그 번거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6~7년 전부터 사용해왔는데 처음엔 참 아이디어가 좋다며 즐겁게 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미 그 전부터 이 파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선생님 한분이 제게 이 파일을 선물로 주셔서 겸사겸사 이렇게 포스팅도 하게 되네요.


  파일은 이렇게 위쪽과 아랫쪽의 비닐밴드로 되어있어서 가운데가 비어있습니다(물론 양면 가운데에 레이어는 있습니다). 덕분에 메모와 수정이 자유롭고, 서류를 넣을때도 굉장히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비닐의 난반사도 일어나지 않으니 가운데를 비운것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하겠습니다. 또, 링으로 되어있어 첫장이나 끝장으로 갈수록 다시 접히는 일이 없어서 좋은 것은 덤이네요.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사실 제 악보파일에는 악보는 없고 가사만 몇곡 들어있습니다. 예전부터 코드는 필요없었는데 가사는 통 안외워지네요. 한동안 파일을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자주 부르는 노래들을 다시 정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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