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이야기/악기 리뷰 둥근소리 2015. 7. 17. 19:35
기타를 처음 접하면 가장 힘들고 당황스러운 점이 바로 손 끝이 굉장히 아프다는 것입니다. 이 때 '손가락이 아프지 않고는 기타를 칠 수 없는 걸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 해보게 됩니다. 얇은 장갑을 껴볼까, 순간 접착제를 손 끝에 발라볼까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접했었는데 그런 아이디어 중 하나가 상품화되어 나타난듯 합니다. 케이스 및 외관 고릴라팁스(Gorilla tips)는 이렇게 사각의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있습니다. 포장이 쓸데없이 고급스럽다 싶은데 역시 생각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외관은 골무처럼 생겼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실리콘으로 된 골무라고 보는게 제일 정확하겠네요. 세개는 크기가 같고 새끼손가락에 사용하는 것만 조금 작습니다. 사실 이런 상품이 있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고, 그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