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이야기/악기 리뷰 둥근소리 2016. 6. 28. 12:25
저는 실력보다 더 예민한 귀 덕분에 기타를 살 때마다 고생을 좀 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상당히 고가의 기타를 쓰고 있는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금껏 가장 불만없이 사용한 기타는 8년 전에 30만원 주고 샀던 아발론(콜트 OEM) 기타입니다. 가격대비 만족 스럽기도 하고, 당시에 저만의 기준으로 꼼꼼히 골라서 데리고 온 기타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좀 묵직한 소리를 내는 올솔리드 기타를 하나 가지고 싶어서 여기저기 들러보는데 제가 살고 있는 대구에서는 80~100만원 초반의 기타들도 구경하기 힘드니 서울에 한번 가봐야겠다 다짐합니다. 그 중 '어쿠스틱갤러리'라는 곳이 눈에 띄였는데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수준에서 보상판매도 하는 것 같아서 더 관심이 갔습니다. 찾기 좋은 위치 저는 서울에 갈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