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aro Oshio - Twilight(황혼) cover [덱스터 주니어 기타 사운드샘플]

  얼마전 블로그에 많은 사진을 올렸던 '희망경매콘서트'에서 저도 상품 하나를 낙찰 받았습니다. 수익금을 좋은 곳에 쓴다고 해서 어떤 것이든 꼭 하나는 사올 생각이었는데 기타를 보고 반가워서 선뜻 손을 들었네요. 제가 받아온 기타는 주니어용 미니기타입니다. 

[통기타 이야기/Essay] - 모두가 함께 희망을 나눈 제2회 희망경매콘서트(김광석길 야외공연장) 1부

[통기타 이야기/Essay] - 모두가 함께 희망을 나눈 제2회 희망경매콘서트(김광석길 야외공연장) 2부


  모델명은 DEXTER Junior SOP 이고, 인터넷 최저가 199,000원이네요. 저는 6만원이라는 좋은 가격에 가져왔습니다. 경매에 기타를 꽤 여러대 기증해주신 덱스터기타 사장님도 참 좋으신분 같네요. 나중에 꼭 한번 만나뵙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미니 기타들이 그렇듯 울림을 보강하기 위해 후판을 라운드로 만들었네요. 볼록하니 귀엽습니다.


  선버스트 색상도 꽤 예쁘게 들어가있네요. 흔히 볼 수 있는 합판기타이지만 너트와 새들은 본(Bone)으로 되어있습니다. 마감이 썩 좋지는 않지만 가격 생각하면 그냥저냥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너트는 꼭 바꾸고 싶네요. 줄 간격이 너무 좁게 되어있어서 조금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사용하기엔 이게 더 괜찮을수도 있겠단 생각도 해봅니다.


  크기 비교를 해보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귀여운 크기죠? 여행갈 때도 쓰일것 같고, 전천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간단히 소개 겸 자랑만 할까 하다가 기념으로 녹음을 남겨봐도 좋겠다 싶어서 많이들 아시는 핑거스타일 연주곡 황혼, 간단히 찍어봤습니다. 스케일도 무지 짧고 줄간격도 좁아서 그리 녹록치는 않네요. 그래도 제게 이 기타는 무조건 좋은 기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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