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이야기/Essay 둥근소리 2015. 4. 10. 11:05
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을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축복과 같다. 게다가 그 것을 배우는데 필요한 물품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방과후학교 수업이 없던 시절 초등학교를 다닌 나와는 달리 요즘의 아이들은 굉장히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악기를 배워볼 수 있다. 또, 학교에서 그 악기들을 무료로 제공해주기도 하니 그야말로 축복과 같은 환경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굉장히 좋아진 환경에 비해 공용 물품에 대한 인식은 그리 나아지지 않았다. 내 것보다 더 아껴도 모자랄 판이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당연히 주어지는 혜택인양 물품들을 막 다루기 일수다. 악기라고 상황이 다르지 않다. 이 글도 어느 날 아침, 복도에서 나뒹구는 우쿨렐레를 보고 쓴 웃음이 나서 쓰게 된 것이다. 그러면..
악보 둥근소리 2015. 4. 10. 10:42
코드도 쉽고 반복이 많아서 8beat 스트로크나 칼립소를 연습하기 아주 좋은 곡입니다. 게다가 부르기 쉽고,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까지 일품이지요. 원래 윤형주씨가 부른 노래는 E key 인데 코드의 편의상 D key로 그렸습니다. 따라서 원키와 같게 부르고 싶으신 분들은 2프렛에 카포를 끼시면 됩니다. 또, 여자분들은 D, G, A7 를 G, C, D7로 바꿔 연주하시면 노래 부르기 좀 더 수월하실 겁니다.
악보 둥근소리 2015. 4. 2. 14:41
꽃병은 양희은과 이적이 작년 11월에 낸 싱글 앨범 수록곡입니다. 개인적으로 팬이라 그런지 몰라도 단번에 이적이 작사, 작곡을 했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이적의 향기가 강하네요. 아마 제목에 with 이적 이라는 글씨가 없었더라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지인의 요청으로 그린 악보인데, 그릴 당시엔 유료 악보사이트에도 없었지만 지금은 큰 악보 사이트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 나름대로 최대한 상세하고 정확하게 그리려고 노력했으니 유료 악보에도 크게 뒤지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악보는 원키와 G키 두가지 버전으로 올려두었습니다. 아무래도 기타치는 분들은 카포를 써서 G키로 연주하는게 편하실테니까요. 앞으로도 악보 요청을 받아서 틈나는대로 그릴 예정입니다. 모두 다 그려 드릴 수 있다고 말씀은 못드리..